MY GEOWORLD

As a foreign correspondent, I monthly composed the columns on 'DongA geoworld'website www.geoworld.co.kr for global korean community from Aug 2005 until Dec 2007. This infomation was extracted. I hope this info helps prospective students, who plan to study in US particul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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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9, 2006

Davies Symphony Hall at SF – Robert Abbado & Midori(2006.10.30)

이번 10월은 할로원 데이 파티보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마감했어요.

요즘 한국어통역으로 잠시 일을 도와주고 있는 non-profit단체(문화교류사업)

의 회장인 마이클씨가 저에게 콘서트 티켓2장을 보내주었지요.

똣밖에 생긴 기회와 미국에서 처음으로 큰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었던지요.

자세한 내용은 웹싸이트 http://www.sfsymphony.org/fmf 참조하시구요.

센프란시스코는 주차하기 힘든 도시로 유명하지요. 물론 대도시에서 겪을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요. 맞은 건물 (Performing Art garage)

이용하면 되는데, 요금이 2년사이에 올라 11 이더라구요.

주말이라 트레픽이 있긴했지만, 20분정도 미리 도착했고, 열심히

좌석을 찾아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도 좋은 좌석배치였지요.

주로 관중들은 나이든 분들이 많았고, 켈리포니아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워낙에 다인종이 사는 지역이긴 하지만, 관중의 인종비율을 보면

80%이상이 백인이었다는 것이죠. 더 재미있는 것은 좌석배치를 둘러보면

더 확연하게 재미있는 통계가 나옵니다. 이 정도로 하구요.

Robero Abbado의 지휘로 현대 작곡가들의 곡들이 연주되어지면서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인 ‘미도리’의 연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의 동양인이 다인종의 관중을 사로잡는 연주. 끝없는

박수와 앵콜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국위선양이기도 하더라구요.:)

전 갑자기 왜 한국 바이올리니스트인 ‘장영주’가 생각이 나던지요. J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음악가들이 많고, 그들도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지요.

미도리의 연주법은 한마디로 amazing이었어요. 바이오그래피를 보면

어릴때 부터 시작하여 미국에서 인정받아 활동하게 되었으며 놀라운

것은 음악전공자가 아닌, 심리학 전공자라는 것이죠. 이런 단어가

생각나네요. ‘polymath’ --- genius와 달리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한

사람을 일컬어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우리가 잘 아는 르네상스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들 수 있지요.

사실, 미국사람들 중에도 꼭 전공뿐 아니라, 그 외 다른 재능을 가진 경

우도 많이 보았고, 아낌없이 그 부분을 자랑스럽게 얘기하지요.

요즘 한국에도 그런 젊은이들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배웠던 취미들…잊지않고 계발하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화이팅!

Monday, October 23, 2006

Homecoming 06"-- 3rd Annual Alumni College참여하기(2006.10.24)


10월도 어느덧 접어들고, 곧 11월이 다가오네요.

요즘 여기는 곧 다가올 할로원 데이때문에, 집집마다 장식하고 그로서리를 가도

온갖 할로윈 데이와 관련된 아이템들로 꽉 차 있네요.

동창회에 가입한 덕택으로, 해마다 열리는 ‘Alumni College’에 참여헸습니다.

이메일로 각종 행사에 관련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서, 꼭 참여싶다면

RSVP를 할 수 있고,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도움도 주고자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ㄸH한 무료강좌였구요. :D 담당강좌는 제 학교 교수님들로

대부분 편성되어 있었고, 자원봉사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감동!!!

프로그램을 둘러보니, 마침 제가 관심있었던 와인에 관련된 강좌,

biomedical device에 관한 강좌, 그리고 에너지 연료에 관한 강좌가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이미 접수신청은 이메일로 했고,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강좌전에

무료 아침식사도 제공되었고, 따뜻한 커피, 티, 오렌지 쥬스, 그 밖에 베이글과

크림치즈, 머핀, 크롸상이 있어 좀 든든하게 먹었지요.기념품 또한 제공되

었습니다. 가방, 종이, 펜…. 이런 기쁨이 어딨을까요? 제가 얻은 가방은 지금

테니스가방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대부분 참여한 동창들은 오래전에

졸업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첫번째 강좌인 ‘ Once a upon a vine’에서는 와인의 역사와 일반지식, 그리고

tasting하는 법을 배웠는데요. 신났던 것은 직접 와인 글래스로 white wine

& red wine 을‘blind tasting’했다는 것이죠. 아침이른 시간부터 좀 그렇긴

했지만, 조금 맛만 봤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거뜬히 마시더라구요.

전 얼굴이 좀 빨개지는 편이라..2-3모금 테스팅만 했죠.


두번째 강좌는 저의 관심분야인 ‘biomedical device’에 관한 것이었고,

강좌전에 아침식사시 교수님을 뵐 수 있어서 잠시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번학기에 한번 상담한 적은 있었거든요. 강좌전에 각각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대부분 생물전공자나 재료공학 전공자였고, 특히 현지 바이오텍

쪽으로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립대학에 비하면, 주립대학으로서 개설된지 얼마안되는 과정이지만,

이 지역 실리콘 벨리에서도 점차 붐일 징조가 있어, 산업체에 많은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바이오텍 쪽으로 관심있는 분들…좋은 정보가 되었음 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용한 정보를 얻었고, 직접 device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session은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정보과 연료에 관한 강좌였는데, 세 사람이

기업체에서 나와 짧은 시간을 나누어 프리젠테이션을 하다보니, 시간제한으로

정확하게 정보를 잘 얻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집중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ㅠ_ㅠ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 지역에 정착한다면 해마다 참여하고

싶은 행사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 각종 커뮤니티나 카운티, 주립대 , 하물며 공공 도서관등에서

일반 주민들을 위한 행사, 학생들을 행사, 졸업생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면

부지런히 찾아 다니세요.


“Better than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