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EOWORLD

As a foreign correspondent, I monthly composed the columns on 'DongA geoworld'website www.geoworld.co.kr for global korean community from Aug 2005 until Dec 2007. This infomation was extracted. I hope this info helps prospective students, who plan to study in US particul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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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4, 2007

어학원 소개 2 -- San Jose, CA(2007.03.09)

지오넷 가족 여러분, 따뜻한 햇살과 함께 3월이 시작되었군요.
여기 켈리포니아도 여름을 알리듯, 구름한 점 없고 햇살이 화창한 날들이

계속됩니다.

이번엔 켐벨에 이어, 산호세에 위치한 century language 어학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30여년의 전통을 가진 어학원으로써, 프로그램은 쿼터 시스템
(quarter system)으로 운영되어지고, 최소 3개월과정부터, 레벨에 따라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8~12명정도의 인원으로 소규모로 반편성이 이루어지므로, 강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친밀감을 이룰 수 있고,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서 컴퓨터 렙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규등록기간에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매 월요일마다 강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익하다고 할 수 있죠.

저번에도 언급했듯이, 정규대학 프로그램으로 편입하거나 입학하지

않는다면, 개인 사설 어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문화체험 엑티비티를 통해 미국문화와 현지생활에 적응을 위한 실용

회화나 관용구, 다양한 슬랭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놓았더군요.
차후의 진학을 꿈꾸고자 하는 학생들과 개인상담을 위해 카운셀링도 지원
합니다.

하우징에 관련한 정보도 제공하므로, 처음으로 해외연수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싸이트
http://centurylanguage.com/index.html 둘러 보시고, 한국어로도 정보
를 얻으 실 수 있습니다. 참조되시기 바랍니다.

Thursday, March 01, 2007

나의 현지인 친구(2007.03.02)

지오넷 가족 여러분, 드디어 3월이 시작되었군요.

이번엔 '나의 현지인 친구'라는 주제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학교를 다니다보면 같은 과친구들과 이런저런

과제나 프로젝트로 얘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은
안되구요. 성격나름인 거 같아요.
먼저 '하이'라고 인사하고, 밝은 미소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대응하게 되지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미국와서 절대 한국친구는
안사귄다는 것이 목표였어요. 한국에서 충분히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
언어향상도 물론이고,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나 표현법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거든요.사실 지금도 한국인 아는 지인들은 2-3명정도뿐이고, 대부분
현지인 친구들인데, 켈리포니아의 특성상 각기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서로 자라온 환경, 언어, 문화는 달라도 서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라운 거 있죠?

전공친구들 중 5년지기 친구하나(인도)가 있는데,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제법 성숙하고, 꽤 게인적인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지금까지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비록 시집가서 동부에 살지만, 여전히 전화로나마 수다를 떨게
되더라구요.멕시코친구는 직장생활을 하며 공부하는 친구인데, 성격이 외향적
이라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같아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저에게 꼭 연락하고,
초대도 자주 했던 친구였어요. 지금은 서로 가까운 곳에 살다보니, 엑티비티
나 친구소셜모임이 있다고 하면, 항상 참여할려고 하지요.

엑티비티를 통해 만난친구들 중 인도계 말레이지아, 홍콩교포친구, 미국친구등등

있는데, 서로 운동을 통해서 서로 관심사를 얘기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적인 얘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할때, 의외로 두 친구들이 도와주어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한 미국친구는 오하이오 출신인데, 켈리포니아로 오게 되어 여기서 학교를

다니게 된 친구인데요. 제가 무슨 인류학수업을 듣던 중, 그 친구를 알게 되었어요.
얘기를 걸고 싶어서, 잠깐 휴식시간에 서로 수업에 관련된 대화를 하게되었는데,
서로 생각과 의견이 비슷했고, 학기가 끝날 즈음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지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전공이 다른 친구들은 사귈 기회가 쉽지 않거든요.
그 친구는 Occupational Theraphy를 전공하구요. 집으로 저를 초대해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그리고는 서로 학교생활에

바쁘다보니, 방학때 1-2번정도 보고 말았는데, 저도 정말 초대하고 싶었거든요.
거의 1년넘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여전히 수다떠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제 고민이나 그 친구의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어요. 최근엔
미국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는데요.

특히 십대아이들과 대화하면 많은 표현법을 배운다는 거죠. 한국에서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는 유머나 표현들을 많이 알고 있쟎아요? :)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모습과 항상 미소로 친구를 대한다면 여러분도 친구

사귀는데 문제가 없을 거예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