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EOWORLD

As a foreign correspondent, I monthly composed the columns on 'DongA geoworld'website www.geoworld.co.kr for global korean community from Aug 2005 until Dec 2007. This infomation was extracted. I hope this info helps prospective students, who plan to study in US particul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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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7, 2006

나라사랑, 국어사랑 --- 한국어 가르치기 (2) (2006.02.27)

Exec
South Korea


드디어 저에게 또다른 학생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도 인터넷광고를 통해서 정보를 얻었는데요. 튜터를 찾고 있었습니다.
전 재미교포인 줄 알았는데, 그 분은 한국여성분이시고, 남편부탁으로 튜터를 찾고 계시더라구요. 남편은 독일분이었고 부인을 위해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물론 독학으로 이미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고, 초급단계라고나 할까요?

부부라도 언어를 배우기가 쉽지 않다고 하면서, 배우고자 하는 모습이 아주 serious했습니다. 얼마나 그모습이 아름다웠던지요?
사실 미국에서 영어로도 서로 대화하며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텐데도, 부인의 모국어를 배우겠다는 신념과 자세가 멋져 보였습니다.

교재도 직접구매해서 혼자 공부했더라구요. 박사학위를 엔지니어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 솔선수범해서 시간쪼개가며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의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저도 감개무량했습니다.

참고로, 한국어를 가르칠 기회가 있으신분들, 서울대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 온라인 학습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무료이구요. 학습자료로 쓰기에 무방한것 같습니다.

국위선양 합시다!!!

Like dining on a yacht at boat level --- Monterey(2006.02.27)


어제부터 거센 폭풍탓인지 연속 비가 쏟아지는 한주를 맞고 있네요.
이번학기가 저에겐 많은것을 시도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 그동안 못했던 여가생활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에 즐겨읽지 못했던 책들을 방한곁에 쌓아올려놓고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이번엔 제가 근교에 있는 몬트레이만을 소개하려하는데요.
차로 1시간가량 남쪽으로 달려가면. 전형적인 항구도시를 연상케하는 작은 도시가 보입니다. 사실, 스쿠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만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어린자녀들을 두신 분들은 해양체험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육의 산장이라고나 할까요? ^^

개인적으로, 친척분들이 사셔서 집안행사있으면 가끔 찾아뵈었지만, 구경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겸사겸사 머리도 식힐겸 토요일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거의 도착할때즘에는 해가 바다넘어로 뉘엇뉘엇 지고 있었구요. 해가 넘어가기 전에 얼른 잠깐 차를 세우고, 을씨년스러운 바다바람 쐐면서 장엄한 태양의 모습에 잠깐 매료되었습니다.

배가 슬슬 추출해지기 시작하더군요.
관광지역으로도 꽤 알려져 있긴 했지만, 거의 4년전에 한번 식사해보고, 안간지 오래되어 어디를 갈지 모호하더라구요.
큰 일식 레스토랑(SAPPORO)에 보이긴 했습니다만,이상하게 일식은 그리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거의 빌딩자체가 식당이었구요. 혹시나 하고 들어가보긴 했습니다. 근데, 외모가 일본사람같지는 않다라는 생각에 두리번두리번...입구근처에 왠 하훼탈 액자가 보이지 않겠어요?'..한국분들이구나..' 그냥 나오긴 했지만, 대규모의 일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는 놀래긴 했습니다.

자...다음은 어디로 둘러볼까..하고는 배선박장근처로 가고 있는데, 미국노인들이 우루룩 들어가는 작은 식당이 보이더라구요. 사실 밖에서 메뉴를 보고는 가격이 좀 비싸다 싶어서, 가고는 싶었거든요.왜냐면, 로컬 손님이 많은거 보면 작은 식당이지만, 뭔가 다르겠다 싶더라구요.
Sandbar and Grill이라고 입구에 네온싸인에 쓰여있었고, 좁은 통로를 통해 들어갔습니다. 자그마한 배인데, 그안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들었구요. 수면에 떠있듯이 되어있고, 바다야경이 진짜 끝내주더라구요. 자그마하게 칵테일바도 되어 있었고, 주로 가족중심적인 다이닝 분위기였습니다.
여느 서비스와는 달리, 아주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 등등 진짜 만족스러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토요일저녁이라 손님들도 많고, 분주한데도, 주인까지 나와서 손님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 모습으로 보고 놀랐어요.
아마도 고객의 연령층이 높다보니, 더더욱 예우를 갖춰서 손님을 대하는 것 같았어요.
사진 몇 장 찍긴 했는데,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

Wednesday, February 08, 2006

같은 학교에서 대학원을 할 경우(2006.01.30)


졸업을 앞두고 여러가지 옵션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취업을 얼른 하던가, 아니면 1년반에서 2년정도 석사
프로그램을들으면서 인턴을 시도하던지, 석사졸업으
로더 좋은 연봉조건으로 취업을 하든가요.

한학기를 남겨놓고, 전공수업은 다 마친상태라,
시간이 좀 많이 나서, 대학원 수업을 청강하러 들어갔
지요. 일반적으로, 한하기를 앞두고, 대학원 수업을 수강
하는 경우, 그 과목을 그대로 대학원으로 트랜스퍼할
수 있거든요.
시간도 절약되어 좋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학교내
대햑원 프로그램으로 갈경우, 전공이수과목의 GPA가
3.0이 넘으면, GRE없이도 입학이 된다는 거죠.

욕심상, 다른 학교로 가고 싶긴한데, 등록금도 그렇고,
어느학교 석사를 나와도 별 차이점이 없다면 굳이
GRE봐가면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거든요. ^^

이번학기에 새로 개설되는 분야(RF - IC Design)로
갓 박사학위를 받아온 교수가 grant를 엄청 받아와서
렙을 하나 준비중이거든요. 사실, 저희 학교는 연구중
학교가 아니라, 연구조교보다는 대부분 TA가 많은
편이거든요. 직장을 다니면서 석사학위준비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하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신참 교수가 하는 분야에 좀 관심은 있긴 했는데,
막상 렙을 개설하고 연구조교들을 모집하는 중이라,
선뜻 좋은기회라 생각은 드는데요.

담주에 만나뵙고 얘기를 들어본 후 결정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소식과 함께 담에 찾아뵙지요.

나라사랑, 국어사랑 --- 한국어 가르치기(1)(2006.01.30)

벌써 1월도 훌쩍 지나가버리네요. 어찌 시간도 그리
빨리 지나가는 지요.봄학기가 저번주에 시작하고,
슬슬 바빠지기 시작할 즈음에 제가 만난 교포친구
얘기를 하나 할까 하는데요.

겨울방학동안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해볼까 해서,

craigslist.org싸이트 를 브라우징하는 가운데, 한국어
를 배우고자 하는 이를 발견한 것이죠. 여러분도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서 말한 웹싸이트가
꽤 실용적이고, 왠만한 정보는 다 찾을 수 있는 곳
이거든요. 보통 이메일 주소는 비공개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한국어를 어느정도 하는지,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등등 꽤좋은 느낌이
들더군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학교근처
에서 근무하기에 저도 그리 시간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제가 의사를 표현하는 메일을 보내고,
서로 소개하고 어느정도 정보교환 후 만나기로
했답니다. 여성분이라는 것을 이메일로 알았죠. ^^

시청을 다니는 공무원이었고, 미국에 아주 어릴때

(아마 2-3살) 온데다가, 한국말을 전혀 듣거나,
말할 기회가 없었다네요. 최근 한국 을 방문하면서
한국말을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한국에 있는
대학내 부설어학당에서 배우긴 했더라구요.

제가 강습비를 받을려고 한것도 아니고, 그 친구도

돈내고 배울려고 한것은 아닌거 같애요. 일단은
그친구가 한국말을 배우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
다는 거죠. 그래서 돕고 싶더라구요. 자원봉사라고나
할까? ^^

사실, 한국에선 오히려 영어를 배우려고들 난리인데,

모국어라는게 뭔지 그 친구에겐 배우고 싶은 절실한
마음이 들었나봐요.

사실, 요즘 미국 대학입시시험에도 한국어가 채택되

어 시험볼 수 있다고 듣긴 했는데요. 저는 괜히 애국자
가 되는 기분이 들면서, 그 친구에게 제가 할 수 있는
한, 뭐든지 알려주고 싶더라구요.

이 지역에 어떤 교육기관에서는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오늘이 여기 구정이라 외국인을 위한
행사가 마련했더라구요. 풍습도
알려주고, 한복도 소개하고, 떡국도 먹고...

이런 작은 행사도 한국어를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기회가 된다면,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교포뿐 아니라, 외국친구들에게도
우리스스로가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뻑*

실속파를 위한 After Christmas Sale(2005.12.30)


올해는 크리스마스도 조용히 지나가고, 벌써 2006년
한해를 맞이
하게 되는군요.다들 선물준비와 파티로
바쁘셨겠지요? 저는 슬슬 에프터크리스마스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산호세에서 백화점과 같은 큰 몰은
Great Mall과 Valley Fair입니다. 그 밖에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코올, 타겟, 월마트, 머빈등등입니다.

티비를 보면 엄청 광고해서 가끔은 궁금했습니다.

'진짜 그렇게 싸게 구입할 수 있는걸까?'

사실은 별로 살 것은 없었지만, 한번 원정을 떠나보자

하고 쭉 며칠 간 둘러봤는데요. 크리스마스 다음날이
라 그런지 무척 붐볐습니다. 다들 저와 같은 맘으로
온것 같더라구요. 사실, 사람들만 북적거리지 별로
괜찮다싶은 아이템은 없더라구요. 30 -50%세일하는
것은 크리 스마스 관련된 아이템들이었구요. 근데,
겨울아이템들은 정상 아이 템이라기 보다 무슨 덤핑
물건같은 것을 풀어 놓은 분위기였고, 좀 괜찮다 싶은
물건들은 신상품이더라구요.

단지 브랜드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만,

그리 좋은 퀄러티는 아닌 듯했습니다. 오히려 중저가
몰에서 구입하는 것이 실속있고, 괜찮은 물건들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유명제품들이 동남아
(중국, 월남)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오히려 브 랜드보다
는 제조국가를 보게 되고, 디자인 맘에 들고, 제조국가가
좀 괜찮으면 그걸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타겟 물건들이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분점도

많이 늘고.. 실속파 멋쟁이들을 위해서는 괜찮은 스토아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로운 내용으로 내년에 찾아

뵙겠습니다.

겨울나기 --- winter session(2005.12.21)

이제 기말시험도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었군요.
이번 겨울은 유 달리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짖꿋네
요. 크리스마스와 함께 다가오는 연휴를 위해 먼가 좋
계획을 세우셨어요?이번글에 겨울학기강좌에 대
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도 사실 여름이나 겨울방학때 수강한 적이 없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했는데요.
사실 유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얼마나 큽니까?
경비절감과 여러모로 일찍 졸업을 서두르는 학생들

에게는 겨울방학때 한두과목 듣는것도 괜찮은 듯 싶
은데요.

특히, 정규학기외에는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도 특별한

퍼미션레터없이도 수업을 들을수 있구요. 겨울방학
엔 누구든지 등록할 수 있는 'open university '학생으로
등록을 할수 있어서, 학점당 내는 비용만 내고도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주어진답니다.

예를 들면, 제 학교의 경우 한 과목당 $630.00을 지불
하면 단기간(1달)안에 한 과목을 끝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공교양이나 졸업필수교양과목들이
제공됩니다. 정규학기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이
아니겠어요? ^^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취업준비하기 --- 커넥션(2005.11.28)

오늘은 마지막 연휴라 그런지, 할일도 태산이건만 왜
이리 더 쉬고 싶은 생각이 더 드는지요..아마도 날씨탓
일수도 있겠네요. 오늘따라 유독 한국의 초겨울처럼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저번학기부터 취업준비를 하면서 느낀점을 죰 적어

볼까 합니다. 예전 한국에서 대학졸업당시, 한창 취업
준비도 해보고, 이런저런 풍문들이 많았던 시절인데요.
누가 대기업이라도 취업되면, 괜히 쑤군거리기 일쑤입
니다. 누구는 누구빽으로 어디로 들어갔다더라, 누구는
임원이 친척이라 공채로 지원해서 채용됬다더라.. 등등..
비슷한 경험들 접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공채로지원했다가 1차,2차 통과돼고,
3차최종면접에서 낙방의 고배를 마시며, 은근히 맘속
으로 '내가 만약 아는 가족이나 친척중에 임원만 있었더
라도..'라고 생각이든적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통하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학교취업센터에서도 졸업준비생을 위해 workshop을

자주 열곤 합니다.
담당자는 항상 강조합니다. ' connection'....

회사에서도 어떤 포지션에 오프닝이 있으면, 우선

사내에 아는 사람을 통해 소개받는 형식으로 먼저
알아봅니다. 비록 공식적으로 잡 오프닝을 해도 말입
니다. 대부분 전공 친구들도 방학을 통해 인턴쉽을
구한 경우를 보면, 그 회사에 아는 사람들을 통해 정보
얻었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몇 친구들이 얘기하더
라구요. 그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힘이 빠지곤 합니다.
특히, 여기 실리콘벨리 지역은 대부분 공대생들의 가
족이나 친척들이 전자회사에 다니는 경우가 많다보니,
서로 끌어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며칠 전, 인텔에 다니는 친구가 제 레주메를 물어보

길래, 저도 좋다하고 그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곤,
저에게 몇 개의 잡 오프닝을 보내왔더라구요.
사실, 여러군데 레쥬메를 보내다 보면, 피드백하기도

힘들고, 업데이트된 정보도 일일이 체크하기 힘들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얼른얼른 커넥션을 만들어 부지런히 뛰어다니

려 합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 화이팅!



Exec

Skill Audit Exam & Senior Project For EE(2005.11.25)


11월 한달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시고 있는지요?
저는 졸업을 앞두고, 이번학기에 졸업 프로젝트마무리
와 막바지 전공과목들로 시름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
전자공학을 목표로 유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졸업 프로젝트는 1년에 걸쳐 진행되고, 3명이상의 그
을 형성해서, 전공을 바탕으로 한, 실험프로젝트이자
비지니스경향의 프로젝트가 되지요. 리서치와 그룸미
을 통해서 결정되면, project소개와 business plan을
통해, 어드바이져교수와 계약이 체 결하게 되고, 프리
테이션을 통해서 차후진행계획을 발표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가 한학기동안에 이루어집니다. 보통 방학동
실질적인 task들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 지만, 렙이용
제한과 개인들의 사적인 계획으로 인해 별 진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번쩨 학기에 고달프게
됩니다. 팀웍이 가장 중요하고, 커뮤니케이션과 참여의
식도 중요합니다. 서로를 탓하기 보다는, 끝까지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할 줄 아는 인격을
배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배움으
로써 완결된 프로젝트?프리젠테이션으로, 졸업후 산업
체에 나가서도 별무리없이 젹응하리라 봅니다.
다음으로는, 졸업시험에 관한 얘기입니다. department
입장에서 학생들이 졸업전 얼마 나 머리속에 전공지식
을 담고 있냐를 가름하는 시험으로 전체 졸업프로젝트
학점의 10%를 차지하게 되는데, 시간많은 학생들은
준비가 가능하다고 되지만, 수많은 공식와 수많은 정
보를 머리속에 담아두기는 좀 무리가 아닌가하는 생각
이 시험지를 보는 순간 들더라구요. 두툭한 시험문제지
뭉치와 계산기, 펜슬, 지우개...3시간동안 시름했습니다.
Circuit analysis, Digital Design, Microprocessor, Physical
electronics and Device, Electromagnetics and waves
등등... 서술형문제로 구성되어져 있고, 시험지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매학기 들었던 과목들을 상기시켜주더군요.
왜그리 가물가물 하던지.. ^^
최선은 다했습니다.

오늘은 Thanksgiving Day, 미국의 큰명절이지요. 친구와
터키굽고, 와인마시며 이글을 띄웁니다.

글로벌 시대를 위한 준비 --Culture & Conflict(2005.10.29)

10월도 이제 저물어 갑니다.
여기 산호세날씨도 어느덧 여름을 멀리하고, 겨울맞이에 들어가네요(사실, 한국의 가을날씨정도랍니다).
켈리포니아 지역, 특히 실리콘벨리지역은 diversity로 인해 쉽게 각기 다른 ethnic group을 접할 수 있고, 또한 각종문화, 음식들도 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관심도 있었지만, 이곳에서 지내다 보니, 글로벌 시대를 맞이한 이 시점에서 체계적인 학습이 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Anthropology 분야중 'Culture and Conflict'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또한 Cal state 대학의 졸업필수교양과목을 Upper level(junior and senior)에서 4과목을 이수해야 하거든요.
혹시 Anthropology에 관심있으신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몇 마디 적어볼까 하는데요.

우선, 제가 느낀 점은 왜 학창시절 국사시간이나 역사시간에 한국인이 단일민족국가임을 강조하고, 자랑스러워 했나를 이제야 좀 깨달았습니다. 왜냐구요?
다민족국가에서 겪는 분쟁들을 배우고나면 여러분도 느끼실거예요.
이 과목은 우리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종이나 외국인, 타문화, 각종 종교대한 선입견들을 다른시각으로 재해석할 수있게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도움을 주고. 또한 각나라의 examples(보기)와 비디오 자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수있더라구요.

6-7여년전인가요? 한참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으로 노동일이라고 할려고 몰려왔을때, 한국사람들은 그들을 보는 시각이 곱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가끔 지하철 역에서 그들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유난히도 한국인들은 이민족에 대한 반감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글로벌시대를 맞이 해서, 해외여행을 통해서 또는 인터넷정보를 틍해서 생생한 정보를 얻고 있기 때문에 사고 방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의식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수업시간에 교수가 일본교수, Ronald Takaki가 쓴 책 한권을 언급했는데, 여러분께도 권하고 싶은데요. 제목은 'A different Mirror'입니다.
사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은 유학생들과 달리, 본인들의 identity 확립에 굉장히 힘들어 한답니다. 그 내용들은 다룬 책인데, 전공과목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만한 책이라생각해서 추천합니다.
저도 오늘밤부터 조금씩 짬을 내어 읽어볼려 합니다.

가을이 풍성한 독서의 계절이라 하죠?
한번 도전해 보시길....

실속파 유학준비생을 위한 팁 --- 3부(2005.10.24)

Happy Halloween!

지금 여기는 할로윈준비로 이곳저곳에서 행사준비로 분주합니다. 여러분들은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요?
유학준비로 여전히 바쁘신 분들에게 ‘방구하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기 실리콘밸리 지역 물가와 렌트가값이 멘하탄을 방불케 한다고 들었습니다. 알뜰하게 생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쉽지 않겠죠?

일반적으로 학교 캠퍼스안에 하우징을 가지고 있지요. 여기SJSU에도 기존 기숙사 건물과 새로 완공된 Spartan village가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sjsucampusvillage.com/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몇가지 옵션중에 하나로 Internaiotnal student office에 제공하는 하우징 프로그램인데, 미국가정에 숙식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서로다른 문화속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고, 괜히 비싼 돈내고 눈치보고 맘고생만 한다는 얘기들도 많이 들었습니다.

또다른 옵션은 직접 방구하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젊은이들은 부모와 함께 살기때문에, 독립해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치 않습니다. 일단, 유학을 결심을 하셨다면, 마인드를 바꾸셔야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스스로 해쳐나갈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니까요.

학교내 cafeteria근처에서 붙여놓은 광고나 로컬웹싸이트를 이용해서 시세를 먼저 둘러본후, 반드시 description을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허위,거짓광고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Appointment를 한후, 직접 둘러보는것도 좋습니다. 제가 방구할때마다 유용한 링크입니다. 한번 browse해보세요.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http://www.craigslist.org/sby/

보통 이 지역시세는 스튜디오는 600불~ 800불정도, 방하나 렌트는 450불~600불, room sharing은 300불 ~ 350불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아파트에 방을 구할 경우는 utility가 거의 없어서 절약되는 반면에, 하우스에 있는 방을 구할경우엔 물값이며 전기세, 개스값해서 일인당 50불정도 부과됩니다.

룸메이트를 구할때는 직장인들도 괜찮지만, 퇴근 후 생활패턴이 다르기때문에 학생입장에선 좀 그렇습니다 . 같은 학생들이 서로 입장도 이해하고 생활회화도 부쩍 향상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물론 독립하는 법도 배우구요.^^
가끔 한국교민분들이 방을 렌트해주긴 하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싸지도 않고,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말만 하게되기도 하구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풍성한 가을 즐기세요!

유학을 위한 서류준비시(2005.09.25)


얼마전에 TOEFL, GRE준비하는 모 싸이트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유학준비생들을 위한 자유게시판에
눈이 띄길래,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유학을 꿈꾸고 있거나, 전공을 바꿔
보고 싶은 분들, 또는 전문대학을 다니면서 편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몇 자 적겠습니다.

한국에서 다는 대학의 네임벨류(name value)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어떤 교과과정을 이수
했냐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SJSU)를 기준으로 설명한다면, 영문
성적표는 토플성적과 함께, 지원시 필요한 기본서류를
제출합니다. 일단 입학허가가 결정되면, 전공학과 어드
바이져와 꼭 만나야 합니다. 특히, junior나 senior단계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마쳐야하는 과목 들이 있기 때문
입니다. 보통 그런과목들은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1,2학년때 이수하 게 되지요. 미국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이미 한국에서 이수했다

면, 영문으로 된 과목개요(coure description)를 가져오
기 바랍니다. 혹은, 담당교수가 evaluation letter를 써
주면 더더욱 도움이 되겠지요.

한국에 대학을 다니면서, 전공이 마음에 안들어 유학을
꿈꾼다면, 교양과목을 무조건끝내고 유학준비하시기 바
랍니다. 아마도 60학점이상이면 될거예요.

일단, 교양과목을 다 이수했다 하더라도, 누구를 막론하
고 미국역사과목6학점은 꼭 이수하셔야 합니다. 전에
제가 잠깐 언급했지만, 6학점 역사과목은 여름방학을
통해 이수하거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이수하면 난이도
도 어렵지 않고, 등록금도 절약됩니다. 첫 학기는 그렇게
시작하셔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한국학생들은 유독 학교이름에
굉장히 민감한데요. 학부, 석사는 어느 학교를 졸업해
도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성적관리는 잘하는게 좋아요.
미국도 한국이나 마찬가지로 학점을 묻는 기업체도
있으니까요.

박사과정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학교와 교수를 잘 선택
하셔야 합니다. 누구밑에서 공부.일했냐가 중요하거든요.
현실적으로 많이 생각해서 유학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실속있는 유학정보 많이많이 올리겠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헤주세요.

실속파 유학준비생을 위한 팁 -----2부(2005.09.25)

가을학기의 시작과 함께, 학교생활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한 달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
이번 2부에서는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부대시설및 대중교통이용에 대해 잠깐 설명하겠습니다.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캠퍼스에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부분 미국학생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립니다. 아주 현실적이죠. gym에서 운동하는 학생들도 많고, 수영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잘 돼어있습니다. 또한, 취업준비를 위한 career center가 운영되고 있어, 레쥬메 작성및 수정,학과별 workshop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체 웹싸이트도 있어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지역에 각종 산업체들이 자리잡고 있고, 학교와 산업체와의 협력이 잘 돼어 있어서, 학생들이 취업하기에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이 넓은 미국땅에 차없이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할까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한 일이죠. 물론 학교위치나 주변환경이 어떻냐에 따라 차는 필수품이 될수도 있고,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요.
여기 실리콘 밸리지역은 VTA(Santa Clara Valley Transportation Authority)에 의해 대중교통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light rail (전차), bus, express bus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보통 데이패스, 월패스를 사용하게 됩니다.산호세주립대학교에 등록하게 되면, VTA sticker를 제공 받으며, 마음대로 대중교통을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에 300불 이상에 절약되는 거지요.학교가 다운타운에 있다라는 잇점이 있어서, 왠만한 거리는 1시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마다 스케줄표가 있고 거의 시간이 정확합니다. 사실상, 학교주차비가 워낙 비싸서, 차가 있는 학생들도 카풀(car pool)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유학생들이 얼마나 등록금을 많이 냅니까?? 우리가 이런 서비스도 잘 이용해야겠지요?

실속파 유학준비생을 위한 팁 -----1부(2005.08.22)

유학을 준비할때,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도 하나의 절약이 될 수 있습니다. 유학자금이 충분하다 할지라도 언어연수(ESL)만을 위해 온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여기말로 스투핏입니다.
대부분 중,고등학교에서 받은 영어교육만으로도 기초는 충분히 갖추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땡땡이치고 영어공부 등한시 한 경우를 제외한다면요. ^^
미국에서 트렌스퍼를 한다거나 전공을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사실, 토플이나 쥐알이 점수를 아무리 높게 받아도 그것은 하나의 테크닉을 요하는 것이고, 형식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무난히 잘 할려면, 학교생활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선 토플시험이 두렵거나, 현지생활을 먼저 경험하고 싶은 실속파들에게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운영하는 intensive English program을 권합니다. 학비도 일반4년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ESL program보다 저렴하고, 프로그램에 앞서서 항상 placement test가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반이 배정되지요. 회화, 작문, 문법등을 지도하며, 진도가 빠르고, 숙제가 매일 산더미처럼있지만, 본인만 잘 해나가면 빠른기간안에 정복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지역에는 Mission College,West Valley College, De Anza College, Foothill College등입니다.

그 다음단계로 우선 2년제 대학을 맛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학교내에서 치뤄지는 토플(공식토플이 아님)에 합격하면(173이상이면 합격),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사실상 교양과목과 전공필수과목을 듣게 되어 있으므로, 많은 돈을 투자해서 4년제에서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4배정도 차이납니다.강의 듣는법, 숙제하는 법,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고…그렇게 2년 보내면, 감이 옵니다. ^^
만약 토플점수가 낮으면 (한국에서), 2년제를 지원하세요. 한국학생들 너무 간판에 치중하는경향이 있는데, 최종졸업학교가 중요하니까 걱정마세요.

다음으로 전공 바꾸고 싶은 분들…원하는 학교에 second bachelor지원요강을 보면 토플점수가 훨씬 높습니다(213이상). 이 시점에서 중요한것은 한국학부에서 이수한 과목들중 교양과목은 다 인정해줍니다. 하지만, 미국역사과목, 바꿀려는 전공기초과목들은 들어야 하지요..
원하는 학교에 일단 입학허가가 되면, 12학점이상 full time student로 등록하는 것은 알테구요.
I-20입학허가서를 받으면, 그 학교의 학생으로 인정된다는 거구요. 제가 위에 언급한 과목을 듣기위해서 커뮤니티 컬리지와 병행하는거죠. 햇갈릴수도 있지만.6학점정도는 본학교에서 듣고, 나머지 6학점은 2년제에 수강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인터내셔널 스튜던트 오피스에서 레터만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수업료를 절약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입학허가가 되어도 성적표에 명시되어 있는 교양과목만 평가한 것이므로, 전공학과 사무실에 문의해서 전공관련과목들은 어드바이져를 통해 꼭 evaluation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공대를 지원하시는 분들은 수학, 물리, 화학과목에 관한 기본이수학점이 있습니다. 제 학과는 수학만 13학점을 이수하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한국에서 화학전공있때, 미분방정식까지 들었는데, 학점이 겨우 3학점이었거든요. 전체 수학이수학점이 9학점이 된거예요. 비록 미분방정식까지가 필수이지만, 학점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4학점을 보충해야 한다는거죠.얼마나 일리가 없습니까? 어쨌든 ABET 카테고리라는 것에 준해야 한다는 거죠. 만약 전공기초를 한국에서 이수하셨으면, 영문으로된 description을 꼭 구비하세요. 다시 미국에서 듣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요.

다음편에 2부가 이어집니다

실리콘밸리중심지에 위치한 산호세주립대학교(SJSU) -소개(2005.08.21)


제목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여기는 실리콘밸리지역으로, 켈리포니아의 north San Jose와 Santa Clara를 중심으로, San Francisco의 남동쪽으로 50마일정도 떨어져 있으며,밸리의 원래이름은 Santa Clara valley 이며, 로컬에서 부를때는 "South Bay." 라고 합니다.


산호세주립대학교(SJSU)는 켈리포니아 주립대학교(CSU --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ystem)의 하나이며. 켈리포니아에서 세번째로 큰도시인 산호세에 위치해 있습니다.역사적으로는, 1857년 서부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공립학교로 교사를 배출하는 보통학교로 시작하여 지금의 종합대학교로 발전하였습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UC계열 대학교만 알고 있었고, CSU계열은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 비교해 본다면, UC계열학교는 연구중심이라 교수는 주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학생들은 TA(조교)의 도움으로 공부를 많이 진행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CSU는 아카데믹중심이라, 보통 한국대학과 같이 강의중심의 시스템입니다.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요? 제가 다니는 SJSU를 중심으로 제 전공(EE)과 관련해서 말하자면, 좀더 현실적으로 전공을 배울 수 있다는거죠. 주변에 전자계통 기업들이 많다보니, 협력체로 부터 랩지원을 받기도 하고, 실질적인 hands-on을 강조함으로써 취업한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현지기업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시간강사로서 전공과목이나 전공선택과목을 가르치기도 합니다.